맥도날드 진도대파크림 크로켓버거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3번째 메뉴인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가 출시되었습니다.
일반 대파보다 맛과 향이 진한 전라남도 진도 대파를 크로켓과 소스에 담은 메뉴라고 하는데요.
으깬 감자, 송송 썬 대파가 박힌 크림치즈로 속을 가득히 채워서 튀겨낸 크로켓이 패티와 함께 들어있습니다.
여기에 구운 대파 마요 소스를 올려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매콤 고소한 소스의 조화가 한국의 맛을 표현한다고 하네요.
진도대파크림 크로켓버거 후기
맥도날드에 들러서 진도 대파크림 크로켓 버거를 사먹어보기로 합니다.
단품 가격은 칠천오백원이었고 세트로 변경하려면 1,400원을 추가하고,
인절미 후라이로 바꾸려면 700원추가하시면 됩니다.
진도대파크림 크로켓버거 칼로리
- 단품기준 715kcal
- 세트기준 1214kcal
'7곡 쉐이크'와 '허니버터 인절미 후라이' 한국의 맛을 담은 사이드 메뉴도 출시했다고 해서 같이 주문해보았는데요.
허니버터 인절미 후라이는 국내산 5곡(콩, 팥, 흑미, 현미, 쌀보리)으로 맛을 낸 시즈닝이라 달달 짭쪼름한 맛입니다. 어느정도 예상이 가는 맛입니다.
기본 감자를 봉투에다가 시즈닝과 함께 다 때려넣고 흔들어 섞어서 먹으면 되는데 기본 감자가 더 맛있었고요.
7곡 쉐이크는 그냥 밀크 쉐이크에다가 고소한 미숫가루 같은 것을 쬐끔 넣은 거라서 조금 느끼했습니다.
둘다 맥도날드 신상이지만 진도대파크림 크로켓 버거와 잘 어울리는 맛은 아니었네요.
전체적으로 단맛이 나는 대파크로켓버거라서 단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입에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 세 번 사서 먹을지는 저는 잘 모르겠고, 한 번 맛 본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도대파 팝업스토어 운영
여의도 IFC몰에서 팝업스토어 '맥도날드 파밭 스토어'를 운영하며, 이벤트존, 포토존, 새참존 등 체험 공간을 마련해서 볼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2023년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여의도 IFC몰 지하 3층 맥도날드 옆에서 운영합니다.
'쿵야 레스토랑즈'와 협업해 진도 대파를 캐릭터화한 '진도대파쿵야'를 파밭 스토어 곳곳에 선보이고 한정 굿즈를 판매한다고 하니 근처시라면 둘러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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