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부동산 사기 | 집주인 사칭 사기 피하세요

요즘 부동산도 직거래가 많아지면서,
저도 처음에는 “수수료 아끼고 직접 얘기하니까 더 편하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당근마켓 같은 플랫폼에서 전세나 월세 매물 보다가
의외로 위험한 상황이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특히 집주인인 척 사칭하는 사기, 생각보다 정말 많더라고요.
이건 그냥 중고 물건 사기랑은 차원이 다르게,

보증금 수백만 원~수천만 원이 통째로 날아갈 수도 있는 위험이라
진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등기부등본 확인하는 방법

 

 

“직거래니까 싸다”는 말에 혹해서…

저도 처음엔 ‘직거래 매물’이라는 말에 솔깃했어요.
중개사 없이 계약하면 수수료도 안 내고,
집주인이 직접 나온다고 하니까 왠지 더 믿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가장 많이 쓰이는 사기 수법이더라고요.

 

실제 사례 중에는,
없는 집을 허위로 올려서 계약금 받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었고요,
진짜 집은 있는데, 집주인이 아닌 사람이 “제가 집주인입니다”라고 사칭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무서운 건,
이런 사기꾼들이 등기부등본 캡처도 조작해서 보내주고,
전화 통화도 너무 자연스럽게 한다는 점이에요.

 

 

 

 

부동산 중개보수계산기 중개비용 요율표 복비 지급 총정리

 

 

 

그래서 저도 이렇게 조심했어요

정말 마음에 드는 매물이 생겼을 때,
절대 혼자 판단하지 않고, 등기부등본부터 뗐어요.

📌 ‘등기부등본’은 집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근저당이나 압류 같은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서류예요.
요즘은 인터넷 등기소(https://www.iros.go.kr)에서 누구나 쉽게 뗄 수 있어요.

그리고 계약서 쓸 땐 부동산 전문가에게 한번 검토받았어요.
아무리 직거래라도,
조항 하나하나에 따라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특히 계약서에는

• 전세보증금
• 계약 해제 조건
• 하자 발생 시 처리 방법
• 이중계약 시 책임 규정
  이런 부분은 꼭 넣었어요.

그리고 돈 보낼 때는 절대 현금X, 에스크로 방식이나
등기 이전 후 잔금 지급 원칙을 지켰어요.

 

 

차용증 효력 법적효력 | 차용증 쓰는법 확정일자 | 차용증 보편적인 양식

차용증 효력 법적효력 | 차용증 쓰는법 확정일자 | 차용증 보편적인 양식

 

 

주택 임차권등기 혼자서 하는방법 | 셀프 신청 방법 | 전자소송 직접하기

 

당근마켓에서 부동산 거래하신다면 꼭 체크하세요!

1. 실제 집주인인지 확인했나요?
   → 등기부등본 이름과 신분증 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하세요
2. 계약서를 전문가에게 보여줬나요?
   → 공인중개사에게 한 번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가 나요
3. 계약금은 어디로 보내시나요?
   → 무조건 집주인 명의 계좌로! 타인 명의 계좌는 절대 금지예요
4. 직거래라 하더라도 감정은 항상 냉정하게!
   → 너무 싼 집은 반드시 의심해보세요

---

만약 이상하면? 신고하세요

당근마켓에는 ‘신고하기’ 기능이 있어요.
허위매물이나 사기 의심이 들면 꼭 신고하고,
그 매물과 대화 캡처도 저장해두면 좋아요.

또 경찰청 사이버범죄신고센터(https://ecrm.police.go.kr)에 신고하면
인터넷 사기인지도 확인해볼 수 있어요.

---

마무리하며

직거래, 물론 잘하면 좋은 방법이에요.
그런데 잘 모르면 진짜 큰 피해를 볼 수도 있는 거래이기도 하니까,
계약 전엔 꼼꼼히 확인하고, 혼자 결정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이제는 부동산 직거래할 땐
**“내가 사기 안 당하려면?”**이라는 시선으로 먼저 보게 됐어요.